한국금시장그룹 조태호 대표

흔하게 볼 수 있는 패션 아이템, 주얼리 또한 굉장히 다양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 손수 가공을 하기도 하고, 기계로 금형을 만들어 찍어내는 등 많은 방식이 있다. 그러나 생산성이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빠르고 정확하게 완성도 높은 주얼리를 제조하는 것 또한 능력일 것이다.

이처럼 기술 특허 기술을 보유하여 주얼리 제조를 하고 있는 한국금시장그룹의 조태호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기업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한국금시장그룹은 주얼리 제조 사업 부분과 해외 광물 사금 사업 부분으로 구분되며 두 가지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이다. 귀금속 업종에 지난 20여 년간 종사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2월 회사를 설립하여 벤처기업 인증과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었다. 나이스평가 정보기술평가에서 우수기업 T3 인증 등 기술 특허9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3개의 기술 특허를 출현 중인 중소 벤처기업이다.

한국금시장그룹의 주얼리 제조 경쟁력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디자인 도출을 통해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세계적인 패션 흐름과 유행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선도하는 데 있다. 우리나라는 신라시대 금관을 보듯 예로부터 손재주가 뛰어난 민족답게 주얼리 가공도 세계적 수준이나 주물방식만을 고집하여 제조과정이 보통 11단계 공정으로 완성품의 납기까지 15일 이상 소요되어 디지털 시대를 사는 오늘날의 트렌드에 뒤처지는 게 사실이다.

반면 한국금시장그룹은 보유한 기술 특허 기술로 4단계 공정을 통해 2시간 만에 완성품을 제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온라인몰, 홈쇼핑, 대형 매장, 해외수출 등에 공급하여 시장 점유율과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주요 사업 내용이 궁금하다

먼저 주얼리 사업부문은 기술 특허 6건과 현재 출원 중인 기술 특허 2건이 있다. 레이저 가공장치 기술특허 기반으로 레이저 3D 프린터 기능을 겸비한 순금메달, 팔찌를 생산하고 있으며, 레이저 가공장치 특허의 가치평가는 38억원에 이르며 하루 2,000여개의 제품 생산 및 샘플제작을 하고 있다.

와이어 가공 장치는 수천 가지의 목걸이, 팔찌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특허이다. 순금 덩어리를 철사 형태로 선을 뽑아, 선에 컷팅을 치는 기술로 여러 각도에서 광택이 난다. 빛이 나게 컷팅을 친 선을 50여 종의 형태, 길이에 맞게 잘라 연결해주면 수천 가지의 주얼리 제품이 만들어진다.

빗살무늬 가공장치를 통한 커팅빗살무늬 가공장치를 통한 커팅제품은 수천 가지의 주얼리 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술특허이다. 레이저 컷팅, 프레스, 주물 형태 등 수천 가지의 모양에 빛이 나게 컷팅을 쳐서 수천 가지의 주얼리 디자인이 생산되는 기술특허다.

해외광물 사금 사업은 화성시 향남에 사업장이 있으며, 필리핀, 남미 수리남에서 모래 속에 들어있는 사금을 수입해 압축작업을 통한 분리을 하여 국내외 재련 업체에 판매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여기서 분리, 압축하는 과정에 당사가 보유한 특허 기술, 기계가 사용된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성은 무엇인가

당사 스태리주얼리는 현재 코스트코 18개 매장에 납품하고 있으며, TV홈쇼핑 에서 판매되고 있는 순금제품은 5개 회사에서 당사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온라인 10여개 업체, 전국 소매점 5,000여 곳에서 판매 중에 있다. 현재 3대 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 입점 준비,진행 중에 있으며 타 업체가 생산하지 못하는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수출하여 당사의 기술을 해외에서 인정받고 세계적인 주얼리 회사로 거듭나게 하고 싶다.

당사는 인천공항 면세점2개의 매장에 입점확정 되어 진행 중에 있고, 또한, 미국 본사 코스트코, 월마트에 납품 및 해외수출 또한 미국,두바이에 주얼리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명품 주얼리 브랜드 베르사체와의 국내 및 일본 판매 독점권을 이탈리아 본사와 협의 중에 있다. 전 세계 판매 1조원 매출 목표를 가지고 더욱 나아갈 것이다.

최지민 기자cjimin@new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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